G밸리에 위치한 10개 지식산업센터가 설립한 ‘Gcar 협동조합’은 여러 입주기업들이 필요할 때 전기차를 나눠 타는 ‘Gcar 셰어링’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 연말까지 전기차 및 완속충전기 각 50대 보급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총 1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Gcar 셰어링’ 사업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나눔카 활성화 사업과 궤를 같이 한다. 서울시는 나눔카를 서울의 대표 공유경제 사업으로 지목하고, 이를 통해 자동차 이용 문화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G밸리는 서울시가 전기차ㆍ친환경 특화단지로 추진 중인 곳으로, 2018년까지 이동식 충전기 4000기, 급속충전기 4기, 공중전화부스 충전기 4개소, 전력자판기 20기 등 충전 인프라가 확충된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대표이사는 “G밸리 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가 이같이 뜻깊은 사업에 차량을 공급하게돼 영광”며 “연말까지 공급 예정인 SM3 Z.E. 50대 이후에도 Gcar 사업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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