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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관리해오던 국고채, 통합정보시스템 개통
헤럴드경제| 2015-10-23 11:16
[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그동안 분산ㆍ관리돼온 국고채 관련 정보가 단일 시스템으로 연계ㆍ통합된다.

기획재정부는 23일 금융투자협회에서 국고채 통합정보시스템 오픈식을 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고채 관련 정보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등 관련 기관에서 따로따로 관리해 왔다.


통합시스템이 가동되면 국고채 정보의 접근성, 정확성이 높아지고, 시장 위험 분석이 쉬워져 국채시장의 효율적ㆍ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진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송언석 기획재정부 차관은 오픈식 축사를 통해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 구축된 통합시스템을 활용해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안정적 시장관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스템 기능을 확대ㆍ발전시켜 국채시장의 지속적인 선진화와 국가 채무관리의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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