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전날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남동쪽으로 130km 떨어진 에이다 인근 고속도로에서 30대 여성이 차밖으로 떨어지자 그의 세살짜리 아들이 대신 운전대를 잡았다.
[사진출처=YTN] |
이 아이는 직접 트럭을 운전하면서 세 블럭을 지나쳤고 이후 안전하게 차량을 정지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이 여성이 차량에서 떨어지자 쌍둥이 중 한 명이 자리에서 일어나 운전대를 잡고 4차로를 가로질렀다고 말했으며, 엄마는 걸어서 도로 밖으로 나갔다고 설명했다.
당시 엄마는 아이의 안전띠를 채워주려다 차 밖으로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조사결과 이 여성은 술에 취해 음주 운전을 하다 차에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여성을 아이를 위험에 빠뜨린 아동방치 혐의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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