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사람 총으로 쏜 개…하필 개 이름도 ‘방아쇠’
뉴스종합| 2015-10-27 07:58
[헤럴드경제]기르던 개가 주인에게 총을 쏘아 다치게 만든 황당한 사건이 미국에서 일어났다.

미국 인디애나 주의 유력 일간지 ‘디 인디애나폴리스 스타’는 지난 26일 사냥 도중 자신이 기르던 개가 쏜 총에 맞은 여성 앨리 카터(25)의 사연을 전했다.

이 여성은 지난 24일 코슈스코 카운티의 트라이-카운티 어류·야생동물 구역에서 물새를 사냥하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카터는 안전장치 잠금을 하지 않은 채 산탄총을 땅바닥에 내려놓았는데, 그가 키우던 개 ‘방아쇠’가 발로 이 총을 밟으면서 방아쇠가 당겨져 총이 발사됐다.

카터는 왼쪽 발과 발가락들에 총상을 입었으며 병원 두 곳을 거쳐 치료를 받고서 귀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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