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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부회장, 이례적 대구구장 깜짝 방문…한국시리즈 관람
엔터테인먼트| 2015-10-27 20:13
[헤럴드경제]이재용(47)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구구장을 찾았다.

이재용 부회장은 27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시작된 직후 현장에 도착해 VIP룸에서 삼성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했다.

사진=osen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11월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넥센의 한국시리즈 6차전을 경기장에서 지켜봤다. 이날 삼성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5월 21일에는 정규시즌 삼성-두산전이 펼쳐진 잠실구장을 찾기도 했다. 그러나 대구구장까지 직접 찾아와 응원한 것은 무척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5회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선수단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날 삼성은 두산 니퍼트의 구위에 눌리며 1-6으로 패해 '이재용 직관 불패' 기록을 깼다. 그간 야구팬들 사이에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기를 직접 관람한 날은 지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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