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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모비스 9연승 저지…전태풍 22점 활약
엔터테인먼트| 2015-11-01 20:37
[헤럴드경제] 프로농구 전주 KCC가 울산 모비스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공동 3위로 도약했다.

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홈팀 KCC는 모비스를 스코어 82대 79로 승리를 거뒀다.

KCC는 이날 승리로 9승8패를 기록하며 5위에서 공동 3위로 올라섰고, 모비스는 최근 8연승 행진을 멈추며 11승5패로 2위를 유지했다.

KCC는 1쿼터 리카르도 포웰과 전태풍의 득점포가 내리 성공하며 19-11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 함지훈과 아이라 클라크의 공격이 살아난 모비스에 4점차로 쫓기기도 했다.

3쿼터 들어 모비스는 양동근의 연속 9득점으로 43-41까지 추격했고 막판에 커스버트 빅터가 연속 득점하며 62-6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4쿼터 들어 KCC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효범의 3점슛으로 72-72 동점을 만든데 이어 전태풍의 골밑 득점에 이은 자유투 1개까지 얻어내며 2분여를 남겨놓고 75-72로 판세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8.4초를 남겨놓고 모비스의 빅터가 골밑 슛을 성공하며 80-79, 1점차까지 점수가 좁혀졌지만 전태풍이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모비스 양동근은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해 22득점을 올렸으나 9연승을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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