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기도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벌어진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 3번기 제2국에서 이세돌 9단은 중국의 커제 9단에게 225수 만에 백 불계패하며 2패로 결승진출이 무산됐다.
또 다른 준결승에서는 스웨 9단이 탕웨이싱 9단에 승리하며 1승1패를 기록해 5일 최종 3국에서 결승진출자가 가려지게 됐다.
이로써 올 삼성화재배 결승은 커제와 스웨-탕웨이싱 승자가 치르게 돼 중국의 우승이 확정됐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