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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들의 ‘완소 무기’…아이언·퍼터는 캘러웨이, 볼은 타이틀리스트 “압도적”
엔터테인먼트| 2015-11-05 11:35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캘러웨이가 프로골퍼들이 가장 좋아하는 ‘완소(완전소중)’ 브랜드로 나타났다.

프로골프 남녀 선수가 쓰는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 볼 등 4개 주요 장비와 용품에서 캘러웨이는 대부분 1, 2위에 올랐다.

한국프로골프투어(KGT)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공식 기록 조사 업체 CNPS 조사에 따르면 올해 KGT 대회에 출전한 남자 프로 선수들이 대회 때 사용한 아이언 가운데 캘러웨이가 43.89%를 차지해 타이틀리스트(28.5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KLPGA 투어 선수들이 사용하는 아이언 역시 42.24%가 캘러웨이 브랜드였다. 타이틀리스트(8%), 테일러메이드(7.11%)가 뒤를 이었다.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캘러웨이 오딧세이 웍스 퍼터.

퍼터도 캘러웨이가 우세했다.

남자 선수 45.67%는 캘러웨이 오디세이 퍼터로, 여자 선수는 무려 절반이 넘는 55.55%에 이르렀다.

볼은 남녀 모두 타이틀리스 브랜드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캘러웨이가 2위를 달렸다.

남자 선수 77.28%, 여자 선수 61.4%가 경기용 볼로 타이틀리스트 브랜드를 고수했다. 남자 선수 8.19%, 여자 선수 15.42%는 캘러웨이 볼을 썼다.

드라이버는 남녀 프로 선수 모두 테일러메이드 제품을 가장 선호했다. 남자 선수 41.61%는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를 사용해 타이틀리스트를 선택한 선수 25.52%를 앞섰다. 캘러웨이는 남자 선수 가운데 19.8%의 선택을 받아 3위로 밀렸다.

여자 프로 선수 34.29%는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로 대회를 치렀다. 여자 선수들이 두번째로 많이 쓴 드라이버 브랜드는 캘러웨이(27.95%)로 나타났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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