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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40m 폭풍드리블’ 유로파리그 첫 골
엔터테인먼트| 2015-11-06 07:42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40m 폭풍드리블 후 쐐기골을 터트린 지동원의 활약으로 아우크스부르크가 알크마르를 대파했다.

지동원은 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4차전 아우크스부르크와 AZ알크마르의 경기에서 3-1로 앞서가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후반 21분 중앙선 부근에서 상대의 공처리 미숙으로 자신에게 이어진 볼을 받아 40m 가량 단독 돌파를 했다.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까지 파고든 지동원은 반대편 골문을 향해 정확하게 깔아차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의 첫 유로파리그 득점이자 지난달 29일 DFB포칼서 1호골을 터뜨린 뒤 일주일 만에 다시 맛본 2호골이다.

지난달 29일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32강) SC프라이부르크 원정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3-0 승리를 견인했던 지동원은 이날 2-1로 쫓기던 소속 팀에 귀중한 득점에 성공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대 1로 대승했다. 중간 전적 2승2패(승점 6)로 L조 2위에 올랐다. 팀동료 라울 보바디야는 해트트릭을 작성해 승리를 이끌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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