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박찬호, 프리미어12 개막전 시구…오늘(8일) 저녁 7시 한일전
엔터테인먼트| 2015-11-08 13:49
[헤럴드경제] 박찬호가 대한민국과 일본의 ‘프리미어12’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

2015 WBSC 프리미어12 조직위원회는 8일 저녁 7시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개막전 시구자로 박찬호를 선정했다.

박찬호는 1994년 LA 다저스에 입단한 우리나라 최초의 메이저리거다. 1994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에서 17년간 활동하며 메이저리그 동양인 투수 최다승인 124승을 기록했다. 일본을 거쳐 2012년 우리나라에 돌아와 고향 팀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사진=osen]

박찬호는 메이저리그로 활약하던 중에도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출전해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9년 WBC 4강 진출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데 이바지했다. 한국야구 세계화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달 KBO의 추천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015 프리미어12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박찬호는 이번 프리미어12 개막전 시구를 시작으로 대회 홍보와 함께 한국야구의 세계화, 나아가 야구의 2020년 올림픽 재진입을 위해 본격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이날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워 일본과 대결을 펼친다. 9일 예선 라운드를 위해 경기 직후 대만 타이페이로 이동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