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처음으로 700만명을 돌파한 KBO리그는 2012년에는 750만 명을 넘어섰다. 2013년과 2014년에는 700만 명에 미치지 못했으나 3년만에 다시 750만명을 돌파했다.
올 시즌은 신생팀 KT 위즈가 가세해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10구단 체제로 출범하면서 기록, 경기 수, 관중 수 등 여러 부문에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시즌 초반 날씨문제와 메르스 여파로 기대에 못미치다 6월 이후 관중이 늘었고, 시즌 막판 와일드카드 쟁탈전이 이어지면서 꾸준히 관중이 들어차 760만명을 넘어서게 됐다. 여기에 포스트시즌에서도 와일드카드결정전, 준플레이오프(4경기), 플레이오프(5경기), 한국시리즈(5경기) 등이 치열하게 펼쳐져 예상했던 관중수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