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13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이민지(호주) 수전 페테르센(노르웨이) 안젤라 스탠포드 등 공동 2위 그룹에 1타 차로 앞선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 결장한 리디아 고를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 포함 2개 대회가 남은 상황에서 올해의 선수, 상금, 평균 타수 등에서 모두 리디아 고에 이어 2위다.
신인왕 김세영은 1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7위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나연은 6오버파, 백규정은 8오버파로 부진해 최하위권으로 처졌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