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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女스트로급 챔프 요안나 예드제칙 한국 온다
엔터테인먼트| 2015-11-13 10:44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여성 파이터 중 최고의 타격 솜씨를 자랑하는 UFC 여자 스트로급(52㎏) 챔프 요안나 예드제칙이 한국을 찾는다. 이달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UFN 서울(UFC Fight Night Seoul’ 대회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대회사 UFC는 13일 예드제칙의 UFC 193 홍보 영상을 UFC아시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UFCAsia)를 통해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예드제칙은 UFC 193 대회를 마친 뒤 방한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타격의 달인인 UFC 여자스트로급 챔프 요안나 예드제칙이 UFC 첫 한국 이벤트 홍보를 위해 직접 내한한다. [사진제공=(C) Zuffa, LLC]

예드제칙은 오는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UFC 193에서 발레리 레투르노와 타이틀 2차 방어전을 갖는다. 예드제칙은 지난 2012년 데뷔, 2015년 3월 UFC 185에서 카를라 에스파르자에 승리를 거두고 유럽인으로는 처음 여자 스트로급 챔피언에 올랐다.

여성 파이터 중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는 물론 여자밴텀급(61㎏) 챔프 론다 라우지다. 하지만 예드제칙도 그에 버금가는 스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UFC의 기대가 높다.

UFC 관계자는 “서울 경기에 큰 관심과 열정을 보여준 UFC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현 챔피언 파이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최초로 열리는 UFC 대회인 UFN 서울은 오는 11월 28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1만5000석 규모로 개최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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