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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청년들 ‘헬조선’ 자학, 좌편향 교과서 탓“
뉴스종합| 2015-11-13 20:50
[헤럴드경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3일 “우리나라는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단한 나라임에도 정작 우리 청년들은 ‘헬 조선’이란 자학적 분위기에 빠져 있다”며 “이는 왜곡된 좌편향 교과서 탓”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강원도 원주 오크힐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5 새누리당 청년위원회 발대식 및 임명장 수여식’에서 “우리나라는 6.25 때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로 전 세계에서 가장 못살았으나 62년이 지난 지금 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는 자랑스러운 나라”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미국도 백인들이 인디언들을 살육하고 흑인들을 노예로 부린 못난 나라라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미 상원 투표에서 99대 1로 교과서를 바꾸는 등 우리와 같은 과정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해외 침략을 많이 한 영국도 대처 총리가 7년간 싸워 교과서를 바꾼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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