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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지지도 또 하락…‘40%’ 11주만에 최저치
뉴스종합| 2015-11-13 21:26
[헤럴드경제]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에 이어 또 하락해 40%를 기록하며 11주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13일 밝혔다.

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남녀 천여 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전체 40%로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떨어졌다.

갤럽은 대통령 직무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가운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가 5주 연속 1위였다고 밝혔다.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13%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12%, 안철수 전 공동대표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각각 8%를 기록했다.



또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호남 지지율이 지난달 한 자릿수로 떨어진 데 이어 5% 수준으로 하락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9%보다 4%포인트 낮았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2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고, 전체 질문지 내용은 갤럽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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