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5일 오전 11시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주간 국내에 머물며 가족, 친지와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그는 입국 인터뷰에서 “팀으로 봐서는 아쉽게 토론토에 졌지만, 모든 선수들이 아픈 상황에서도 다 잘했다”며 “(개인적으로는) 시즌 초반에 많이 힘들었던 걸 잘 극복해서 하던 대로 잘 마무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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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박병호에 대해서도 마음가짐이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상 후유증 탓인지 시즌 초 부진했던 추신수는 지난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후반기 들어 맹활약하며 텍사스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76, 22홈런,153안타, 82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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