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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귀국 “박병호 마음가짐 좋다… 좋은 활약 기대”
엔터테인먼트| 2015-11-15 11:29
[헤럴드경제] 2015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 선수가 2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추신수는 15일 오전 11시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주간 국내에 머물며 가족, 친지와 함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그는 입국 인터뷰에서 “팀으로 봐서는 아쉽게 토론토에 졌지만, 모든 선수들이 아픈 상황에서도 다 잘했다”며 “(개인적으로는) 시즌 초반에 많이 힘들었던 걸 잘 극복해서 하던 대로 잘 마무리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는 또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박병호에 대해서도 마음가짐이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상 후유증 탓인지 시즌 초 부진했던 추신수는 지난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후반기 들어 맹활약하며 텍사스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76, 22홈런,153안타, 82타점을 기록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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