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세르비아 현지 블릭(Blic) 신문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덜굴이 공개된 테러 용의자는 25살의 아흐메드 알무하메드라는 남성으로, 시리아의 여권을 가지고 있었다.
이 용의자는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바타클랑 극장에서 테러를 벌인 뒤 현장에서 폭탄 벨트를 터뜨려 자살한 용의자 중 한명으로 알려졌다.
아흐메드 알무하메드는 난민 자격으로 그리스에 입국한 뒤 10월 3일 프랑스 파리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러로 인해 테러리스트가 난민으로 위장해 유럽에 입국할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드러나면서, 독일을 중심으로 한 난민 포용 정책 역시 위기를 맞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