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대구 북부경찰서는 16일 대형 마트 보안 요원으로 위장해 상품, 종업원 지갑을 훔친 A(28ㆍ여)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10시께 대구시 북구 칠성동 한 대형 마트에서 과자, 물티슈 등 3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달 4일 오후 3시께에는 다른 대형 마트에서 종업원 A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 10만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검은색 정장에 ‘백화점 안전도우미’라는 명찰을 가슴에 달고, 보안 장치가 달리지 않은 상품만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김병진 기자/kbj7653@heraldcorp.com
○…인천 삼산경찰서는 16일 전국을 돌며 배달용 차량에서 스마트폰 10여 개를 훔쳐 달아난 A(43)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9월 1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인천, 서울, 부산 등지 유흥가에 정차해 놓은 배달용 차량에서 스마트폰 14개(시가 110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유흥가에서 주류ㆍ식품 배달 차량 운전자들이 시동을 걸어두거나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잠시 물건을 배달하러 간 사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이홍석 기자/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