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아마추어 사진작가 전용숙 씨의 ‘거인의 탄생’이 차지했다. 노을 빛의 아름다운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석촌호수를 앞에 두고 우뚝 서있는 롯데월드타워의 모습을 담은 파노라마 사진으로, 심사위원단은 “롯데월드타워의 위용을 잘 표현했으며, 완벽한 구도와 더불어 석양의 아름다운 색상까지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거인의 탄생 |
최우수상은 롯데월드타워를 배경으로 석촌호수에서 물질하는 오리를 담은 이상오 씨의 ‘여유’가 받았다.
여유 |
이번 공모전에는 2068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한국사진작가협회 작가를 포함한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각 1개, 우수상 3개(자연ㆍ인물ㆍ건축 각 부문), 장려상 10개, 입선 50개 등 모두 65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롯데월드타워 높이(555m)를 상징하는 555만원의 상금과 함께 롯데월드몰 6층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개인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특전으로 주어진다.
아울러 지난달 31일 롯데월드몰 잔디광장과 석촌호수에서 진행된 가족사진대회에서는 이철헌씨의 작품 ‘딸과 아빠가 만든 롯데월드타워’가 1등상(롯데월드타워앤(&)몰 상)을 받았다.
딸과 아빠가 만든 롯데월드타워 |
사진공모전과 가족사진대회 수상작 100점은 30일까지 롯데월드몰 5층 ‘샤롯데 브릿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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