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문화
中 헤이룽장성 탄광 화재로 22명 사망·실종
뉴스종합| 2015-11-21 15:42
[헤럴드경제]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지시(鷄西)시의 한 탄광에서 화재가 발생, 2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화재는 20일 밤 11시(현지시간)께 국유 석탄기업인 헤이룽장 룽메이(龍煤)광업그룹이 운영하는 탄광에서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사고 당시 탄광 안에는 광부 38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이 가운데 16명은 무사히 대피했지만 22명은 갱도 안에 갇혔다.

당국은 화재 진압과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안에 갇힌 22명 가운데 2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화재는 모두 진압됐으며 나머지 실종자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신화는 덧붙였다.

세계 최대 석탄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에서는 매년 대형 탄광 사고가 발생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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