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 코리아 2015에 초청된 글로벌 기업으로는 알스톰, 하이얼, PSA, 히타치, 마힌드라 등이 주목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R&D 관리기관, 연구소, 금융기관 등 13개 기관이 참가해 소재부품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수출 상담회와 연계해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세미나 등도 진행된다. 특히 기술개발과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컨설팅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가한다.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은 어려운 수출 상황 속에서도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50.3%를 차지할 정도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9월까지 수출실적으로 보면 전년대비 1.7% 감소했다. 특히 소재분야의 수출이 부진하다. 3분기까지 전년보다 10.5% 감소했다. 부품은 같은 기간 2.5% 증가했다.
KOTRA는 GP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 기업이 글로벌기업의 밸류체인(가치사슬)에 진입해 중간재를 납품하는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태식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소재부품 산업은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에 한번 진입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분야”라며 “우리 소재부품기업의 글로벌 밸류체인 진입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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