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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게임리더 20인 - 이엔피게임즈 이승재 대표] 웹게임 전문기업서 종합 게임 퍼블리셔로 점프
게임세상| 2015-12-01 13:44
- 이스트소프트 3대 주주 등극 등 경쟁력 강화
- 중화권 시장 사업력 바탕 라인업 확보에 총력

 

   

이엔피게임즈 이승재 대표는 올초 기업 규모를 키우기 위해 중요한 결정을 내렸다.
전략적 제휴를 통해 상장사인 이스트소프트의 주식을 사들여 3대 주주로 올라섰다. 뿐만아니라 일본 게임시장 전문가들로 구성된 모바일게임 개발사 아자게임즈도 인수했다. 이엔피게임즈의 최대주주는 중국의 최대 웹게임 퍼블리셔 37완이지만 이 모든 밑그림을 만든 주인공은 이승재 대표다.
오랜기간 중화권 시장을 넘나들며 현지 네트워크를 긴밀히 다져나감으로써 국내에 유통할 게임 라인업을 구성했고, 웹게임을 시작으로 현재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을 아우르는 서비스로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된 이스트소프트 주식 투자는 향후 양 사의 사업교류를 보다 원활히 하는 윤활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스트소프트의 주력작인 '카발온라인'의 경우 이엔피게임즈가 '진미인' 등을 통해 보유한 웹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첨가해 해당 IㆍP의 웹게임 버전을 양사가 공동개발 중이다.
이처럼 이엔피게임즈 이승재 대표는 자신의 강점은 중화권 시장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 한해 도약을 위해 내실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내년부터는 킬러 타이틀을 다수 출시함으로써 웹게임사로서는 보기 드문 코스닥 상장까지 도전한다는 각오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는 대작 모바일 RPG인 '크로우'를 기점으로 연달아 신작게임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엔피게임즈 이승재 대표가 그린 밑그림이 명작으로 빛을 발할 것인지 2016년을 기대해보자. 

+ 이승재 대표 프로필
● 1979년 생    
● 2003년 온네트 중국사업담당    
● 2005년 삼성오픈타이드 차이나 마케팅 컨설턴트      
● 2007년 NHN '아워게임' 마케팅팀 팀장     
● 2009년 아이덴티티게임즈 사업1팀 팀장     
● 2012년 와이제이네트워크코리아 지사장             
● 현재 이엔피게임즈 대표 
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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