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회장의 외아들 이규호(31ㆍ사진)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장은 상무보로 승진,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이규호 신임 상무보는 미국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했으며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입사했다.
차장으로 입사한 이 부장은 경북 구미공장에서 1년간 근무한 뒤 인천 송도 소재 코오롱글로벌로 이직했으며 지난해 4월 부장으로 승진, 경영진단실에서 일해왔다.
이번 인사에서 (주)코오롱 윤광복 상무와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성락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는 등 전무 7명, 상무 6명이 승진했다. 또 상무보 15명이 신규 임용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패션2본부장 한경애 상무보가 상무로, 프리미엄 패션사업부 서혜욱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하는 등 여성 임원 2명이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했다.
오연주 기자/o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