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삼성 가스레인지, 강화유리 상판 파손 발견…무상 교체
뉴스종합| 2015-12-08 10:40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삼성전자 가스레인지 일부 제품에서 강화유리 상판이 파손되는 현상이 발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삼성전자 가스레인지(린나이코리아 제조)를 사용하던 중 강화유리 상판이 파손됐다는 제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강화유리 제조시 불순물이 유입되거나 사용중 과도한 열 충격이 가해지면 상판이 파손되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에 대한 무상 교체 등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수용, 2007년 7월에서 2010년 10월 사이 제조된 제품 4만5000대 가운데 강화유리가 파손된 제품(HBGR-G360, G475, G475C, SBR-G750)에 대해 법랑 상판으로 무상 교체하기로 했다. 해당 모델은 신규아파트 건설시 빌트인용으로만 판매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단, 소비자의 과도한 외부 충격 등에 의해 파손된 경우는 조치 대상에서 제외된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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