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현대제철, 우수 제안 협력사 포상
뉴스종합| 2015-12-08 15:47
- 자재 국산화 등에 기여한 수호산업, 용현폴리텍, 보광기계 선정
- 제안센터 운영 활성화 통해 동반성장 프로그램 강화 추진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 7일 양재동 본사에서 구매협력사를 대상으로 ‘현대제철 우수 제안업체 시상식’을 개최하고, 협력사와의 유기적인 파트너십 구축 기반을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현대제철 구매본부장 김범수 부사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수호산업, 용현폴리텍, 보광기계 등 구매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최우수 제안상에는 ‘성형화 촉진제’를 개발해 제철소 부산물 재활용의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성형 시간을 단축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킨 ‘수호산업’이 선정됐다.

이밖에 코크스 배출 장치의 국산화를 제안한 ‘보광기계’와 슬래그 사이즈별 분류 개선을 통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용현폴리텍’이 각각 우수 제안상을 수상했다.

현대제철은 2014년부터 협력사 구매시스템 내 제안센터를 운영하며 국산화, 대체재 및 개선품 제안활동에 대해 협력사가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137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원가절감, 자재수명 향상, 작업효율성 증대 등에 기여한 우수업체에 대해 장기공급권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제안센터 제도의 활성화와 더불어 협력사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처음 마련하게 됐다”며 “협력사와 공존ㆍ공영할 수 있는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협력사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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