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 미분류
내비를 스마트폰처럼…유브릿지, 현대차에 공급
헤럴드 경제 미분류| 2015-12-09 11:00
미러링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유브릿지(대표 이병주)는 현대차를 통해 ‘카링크(Car Link)’ 수출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현대차의 내비게이션에 자사가 개발한 카링크가 공급됨으로써 러시아와 CIS(독립국가연합)에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카링크는 유브릿지의 자체 개발엔진을 적용한 미러링 소프트웨어로, 스마트폰의 화면을 무선으로 자동차의 내비와 연결해 내비를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솔루션이다.

카링크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화면과 소리를 차량의 네비게이션에 전달하고 내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실시간 내비를 대형 차 내비 화면에 띄워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저장된 동영상 음악 등을 내비 화면에서 조작하고 즐길 수 있다.

최근 러시아 시장에서 현대차의 시장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카링크의 현지 판매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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