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12호점 문열다
뉴스종합| 2015-12-09 14:07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호텔신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12번째 결실을 맺었다.

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는 지난 11월 12호점으로 선정된 분식집 ‘청춘테이블’에 대해 ▷메뉴 개발 ▷조리법 전수 ▷서비스 교육 ▷주방 설비 개선 등 토탈 기부를 제공, 지난 9일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동문로에 위치한 분식집 ‘청춘테이블’은 김애숙(여, 54세)씨가 여고(제주여상) 앞에서 떡볶이, 김밥 등 분식류를 주 메뉴로 1995년부터 운영해 온 26㎡ 규모의 소규모 영세 음식점이다.

호텔신라는 주변상권 조사와 식당운영자 면담을 통해 12호점만의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해 조리법을 전수하고, 주방 공간 확대와 노후화된 시설물 전면 교체 등 식당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 TF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분식 메뉴 선호도 조사를 토대로 기존 메뉴를 업그레이드해 ‘떡볶이 2종(수제·즉석)’과 ‘수제단무지김밥’을 개발하고, 새로운 메뉴로 ‘토마게티’를 선보였다.

이 날 ‘맛있는 제주만들기’ 12호점 재개장 행사에는 제주시 정미숙 주민생활국장, 제주시 김익수 위생관리과장, 제주도청 오종수 보건위생과장, JIBS 정재엽 편성제작국장, 제주신라호텔 조정욱 총지배인, 제주신라면세점 최광순 점장 등 50여명 참석해 새롭게 재출발하는 ‘청춘테이블’ 운영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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