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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어시스트 2개…토트넘, 유로파리그 32강행 견인
엔터테인먼트| 2015-12-11 08:11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손흥민이 도움 2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데 힘입어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32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J조 최종전 모나코와의 경기에서 에릭 라멜라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라멜라의 해트트릭 중 두 골을 도왔다. 시즌 4,5호 도움.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4승1무1패(승점 13)를 기록하며 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 
사진=게티이미지

토트넘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라멜라가 골망을 흔들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전반 15분에는 손흥민이 헤딩으로 떨어트려 준 공을 라멜라가 드리블로 돌파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다시 열어젖혔고 전반 37분에는 손흥민이 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라멜라가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이번 도움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만 3번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하면 4번째다.

토트넘은 후반 16반 AS모나코에 한 골을 내줬지만, 캐롤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대승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부상에서 돌아온 홍정호의 골에 힘입어 파르티잔을 3-1로 물리치고 극적으로 32강에 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승3패(승점 9)로 파르티잔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 앞서 조 2위로 간신히 32강에 진출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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