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가 아우크스부르크와 파르티잔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홍정호가 소속된 구단 아우크스부르크에는 한국 선수 구자철과 지동원이 함께 뛰고 있다.
타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데 서로 버팀목이 돼 주는 것일까. 홍정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구자철, 지동원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이들은 함께 모여 식사를 즐기는가 하면, 경기장에서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홍정호 구자철 지동원 ‘훈훈한 삼형제’…아이돌 뺨치는 비주얼 ’눈길‘[사진=홍정호 인스타그램] |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L조 최종전서 파르티잔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조 2위를 확정 지은 아우크스는 극적으로 32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구자철과 지동원은 선발로 출전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리고 홍정호는 교체로 나와 헤딩 동점골을 넣으며 역전 승리에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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