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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주목할만한 LPGA 신인…29명 중 세계랭킹 최고
엔터테인먼트| 2015-12-12 14:26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전인지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주목할 만한 신인으로 소개됐다.

12일(한국시간) LPGA 공식 홈페이지에는 2016 시즌 LPGA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 선수들을 소개했고 전인지는 두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LPGA 측은 전인지의 올해 활약상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올해 열린 US여자오픈에서 안니카 소렌스탐(1996년)과 줄리 잉스터(1999년)가 세운 역대 최저타(8언더파 272타) 타이기록을 세우고 우승했으며 현재 세계랭킹 9위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또 올해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 그리고 골프기자단이 뽑은 베스트플레이어상까지 5관왕을 휩쓸었다고도 전했다.

내년 LPGA 투어에 데뷔하는 신인 29명 가운데 전인지의 세계랭킹이 가장 높으며 한국인으로도 유일하다. 전인지는 현재 중국에서 열리는 2016 KLPGA 투어 개막전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을 마친 뒤 미국 플로리다에서 전지훈련을 한 뒤 LPGA에 공식데뷔한다.전인지가 올해 김세영에 이어 한국인 2년 연속 신인왕의 기록을 쓸지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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