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는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9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위에 그쳤다.
중국의 위징이 37초84로 우승한 가운데 헤더 리처드슨(미국·37초87)과 장훙(중국·37초90)이 2, 3위를 차지했다.
이상화는 지난주 3차대회 500m 1, 2차 레이스 ‘금메달 독식’에 이어 지난 12일 4차 대회 1차 레이스 우승까지 3연속 금메달 행진을 벌였지만 이날 4위로 금빛 질주가 멈췄다.
랭킹 포인트 60점을 추가한 이상화는 총점 680점으로 헤더 리처드슨(560점)을 120점 차로 따돌리고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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