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조선대에 따르면 올해의 ‘자랑스러운 조대인 상’은 정치·행정 부문에 장휘국 광주시교육청 교육감, 경제부문에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또 학술·문예 부문에는 민영돈 전 조선대병원장이, 사회·봉사 부문에는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그리고 공로 부문에는 이건찬 (주)매직에듀 대표이사가 선정돼 수상한다.
‘자랑스러운 조대인 상’ 수상자로 선정된 5명의 동문. 사진 왼쪽부터 장휘국 시교육감,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 민영돈 전 조대병원장, 하충식 경남창원 한마음병원 이사장, 이건찬 매직에듀 대표.[사진제공=조선대] |
장휘국 광주시교육감(문학석사)은 지난해 민선 제2대 교육감에 재선돼 광주와 한국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경영학과 30회)은 오스트리아에 기반을 둔 ‘영산그룹’을 1조 원대의 기업으로 일군 기업인으로서 2013년 모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2014년 제13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재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재외동포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영돈 전 조선대학교병원장(의학과 32회)은 학술.연구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지에 많은 논문을 발표하는 등 뛰어난 연구업적을 쌓아 왔으며, 위암 분야 권위자로서 우리나라 100대 명의에 선정됐고 조선대학교 병원장으로 재임하는 등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했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의학과 34회)은 취약 계층에 대한 봉사 및 기부활동을 통해 의료 및 보건복지 분야는 물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추천제 ‘국민포장’ 수훈(2011), 국무총리 표창(불우이웃돕기 분야,2002),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모교에서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건찬 (주)매직에듀 대표이사(토목공학과 31회)는 유망기업 CEO로서 한국표준협회 ‘으뜸상품’ 선정 등 창조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각종 특허출원 및 수상 그리고 수도권총동창회 창조경제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모교와 동문의 명예를 드높이는 데 앞장섰다.
조선대총동창회는 ‘2015년도 정기총회 및 조대인의 밤’ 송년한마당 행사를 오는 22일 오후 6시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원로 동문을 비롯한 임원 및 동문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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