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한정판이 뭐길래…하이트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한달만에 완판
뉴스종합| 2015-12-16 08:52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초겨울 맥주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일명 ‘친맥 맥주’라 불리는 하이트의 크리스마스 한정판 맥주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국내 맥주업계 최초로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선보인 하이트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71만상자가 출시 한달 만에 완판됐다.

하이트는 지난 11월 초 레드 컬러를 입은 하이트 병(500ml)과 캔(355ml, 500ml) 3종을 출시했다. 한달 만에 병 50만상자(1000만개)와 캔 21만상자(504만개)를 합친 71만상자(총 154만개)가 모두 팔렸다고 16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 완판 기록은 ‘친맥 스폰서, 하이트’라는 주제로 펼치고 있는 하이트 친맥 캠페인의 흥행 성적표다.

하이트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은 크리스마스 테마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의 한정판 제품으로, 친구와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리는 하이트 친맥 캠페인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과 SNS 상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하이트의 친맥 바이럴 영상이 카ㆍ페ㆍ인(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친구들을 실제 술자리로 불러내는 마법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친맥 모임’을 더욱 빛내주는 특별한 맥주로 주목 받게 됐다.

또 2015년 크리스마스에만 만나는 하이트 맥주라는 희소성이 소비자의 수집 욕구를 자극, 맥주 비성수기 임에도 초도 생산 수량이 단기간에 판매되는데 기여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그 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나 지인들과 오랜만에 함께 하는 순간에 레드 컬러를 입은 특별한 하이트가 친맥의 설렘과 즐거움을 더한다는 점이 인기 요인인 것 같다”며 “내부적으로 심사 숙고 끝에 추가 생산 없이 초도 생산 제품만 판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답게 다양한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적극 선보이며 함께 하는 순간 언제나 하이트가 그 중심에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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