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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언론 “홍명보, 항저우 감독 계약 임박”…홍명보 사단 뭉치나
엔터테인먼트| 2015-12-16 20:20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홍명보(46)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항저우 감독직 계약이 임박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중국 티탄조우보는 16일 “홍명보 감독이 이르면 오늘 항저우를 방문할 예정이며, 항저우 구단주와 만나는 등의 절차를 거친 후 공식적으로 사령탑을 맡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홍명보 감독이 지난달 항저우를 방문해 구단 고위층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세부사항에서 이견을 보였지만 양측이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면서 이견차가 좁혀졌다고 전했다.

홍명보 전 감독이 항저우 사령탑을 맡을 경우 김봉수 전 국가대표팀 골키퍼코치를 비롯해 김태영 전 전남드래곤즈 수석코치, 박건하 국가대표팀 코치 등 ‘홍명보 사단’이 함께 항저우행을 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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