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16-45 일대 등 2개소 정비예정구역 해제
부동산| 2015-12-17 09:01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서울시 은평구 구산동 16-45 일대와 구산동 25-2 일대 등 2개 정비예정구역이 17일 해제됐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16일 회의에서 이 지역 토지소유자 50% 이상의 요청으로 추진위원회 승인이 취소됨에 따라 은평구청장 공람,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올라온 정비예정구역 해제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지역은 지난 2006년 3월에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2009년 8월 주민 50% 찬성으로 재건축 추진위원회까지 구성됐으나 조합설립에 필요한 주민 동의 75%를 얻지 못해 추진위 해지와 재건축 ‘무효’ 절차를 밟게 됐다.

은평구 구산동 16-45, 25-2 일대 정비예정구역.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결정한 구역은 건축물 개량, 신축 등 개인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이 동의할 경우 주거환경관리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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