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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도 빅리그 진출…강정호ㆍ박병호에 이어 세번째
엔터테인먼트| 2015-12-17 11:26
[헤럴드경제=최진성] 국가대표 외야수 김현수<사진>가 2년간 총 700만달러를 받고 미국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다.

17일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김현수는 볼티모어 구단과 2년간 총 700만달러, 약 82억7500만원에 계약에 합의했다.

김현수는 강정호(피츠버그)와 박병호(미네소타)에 이어 국내 프로야구 출신 타자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는 세번째 선수가 됐다.

[사진=OSEN]


김현수는 이날 오전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신체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메이저리그행을 확정 짓는다.

김현수는 올 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6리, 28홈런 121타점을 기록하면서 두산베어스를 14년만에 정상에 올렸다. 국제대회인 ‘프리미어12’에서도 8경기에 나와 타율 3할3푼3리 13타점을 기록해 대회 MVP를 받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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