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토니모리, 마카오 1호점 오픈…“中 시장 테스트 매장으로 활용”
뉴스종합| 2015-12-17 16:44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토니모리(사장 양창수)는 지난 7일 마카오 세나도 광장에 플래그십 형태의 매장 1호점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토니모리는 마카오 매장을 중화권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테스트 매장으로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금번 문을 연 마카오 1호점은 오픈 당일 한화로 약 1450만원, 8일동안 93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토니모리 측은 이 같은 추세가 계속 될 경우 한달 매출이 약 3억 5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토니모리 마케팅팀 관계자는 “마카오 1호점을 향후 중국 관광객 대상으로 홍보 매장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시장의 테스트 매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각종 홍보 활동 및 프로모션을 통해 중국 시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토니모리는 최근 현지 공장설립, 채널 확보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중화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중국 평호경제기술개발구관리위원회와 MOU 체결을 통해 현지에 공장을 설립했고 중국 직구 채널 계약 및 중국 왓슨스 2000여 매장에 입점했다.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1선 도시에도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토니모리는 중국 본토 지역 외에도 홍콩, 마카오 지역의 주요 쇼핑몰인 하버시티, 마카오 베네치안, 피크 타워 등에 총 2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향후 토니모리는 홍콩의 몽콕과 코스웨이 베이 등 주요 로드샵 상권에 매장을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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