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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손 든 첼시…최악 부진에 무리뉴 해임
엔터테인먼트| 2015-12-18 07:22
[헤럴드경제]스페셜 원 무리뉴가 첼시 감독직에서 해임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18일 밤(한국시간),영국의 가디안과 BBC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첼시 구단이 호세 무리뉴를 해고(Chelsea FC mercurial manager sack Jose Mourinho)했다는 사실을 속보로 전했다. 

첼시는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무리뉴와 좋은 관계로 작별하게 됐다. 그는 첼시에서 충분히 사랑받고 존중을 받을 것이며 잉글랜드 무대에서 그가 남긴 업적인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첼시는 언제나 무리뉴를 환영할 것이다”라고 무리뉴 감독의 경질 사실을 공식화 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무리뉴 감독을 계속 믿어 왔지만, 결국 최악의 성적과 선수단 장악 실패로, 인내에 한계를 느꼈다.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첼시는 올 시즌 16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4승 3무 9패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16위를 기록 중이다. 한편, 무리뉴의 후임으로 거스 히딩크, 카를로 안첼로티 등 몇몇의 감독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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