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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올시즌까지 히딩크, 내년엔 시메오네에 지휘봉” 구상
엔터테인먼트| 2015-12-19 13:57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거스 히딩크 감독이 조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임시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9일(한국시간)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첼시 선수들을 만나 이같이 팀 운영 구상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19일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의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볼 것으로 알려졌다.

히딩크 전 감독은 폭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첼시와 의견을 교환중이다. 이번 주말에도 협의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히딩크 전 감독은 2009년 첼시의 임시 감독을 맡은 적이 있으며 최근까지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다.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히딩크 임시감독 체제로 올시즌을 마치고 다음 시즌부터는 아르헨티나 출신인 디에고 시메오네(4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에게 팀을 맡기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미국프로축구(MLS)로 이적한 골잡이 디디에 드로그바(37)는 코칭스태프로 다시 첼시 유니폼을 입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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