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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팬클럽과 함께 결식아동 위한 행복도시락 후원 “꿈 포기하지 않았으면”
엔터테인먼트| 2015-12-21 09:33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프로골퍼 최나연(28 SK텔레콤)이 결식 아동을 위한 행복도시락 후원금을 전달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최나연은 지난 6일 팬미팅과 함께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경매’ 행사를 진행했고 팬클럽에서 모은 3000만원에 3000만원을 더해 총 6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최나연은 팬클럽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을 김세진(18) 수영선수(2000만원기부)와 서초구청 따뜻한 겨울나기캠페인(1000만원)에 이어 결식아동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후원금(3000만원)으로 전달했다. 결식아동들을 위해 전달된 300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약 100명의 결식아동들이 2개월간 안전한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전달식은 최나연 선수를 비롯해 SK텔레콤 이성영단장, 오경식 팀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최강종이사장, 이상현 사무국장, 최나연 팬클럽이 참석했다.

최나연은 “결식아동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할 수 있게돼 감사하다. 불우한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희망을 갖고 지금처럼 계속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도움을 이어나갈 것이다”며 “특히 이번에는 팬클럽과 함께 기부금을 모아 전달할 수 있어서 더 뜻깊다. 마음을 함께해준 팬클럽 회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나연은 2012년 12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2005년부터 11년째 기부금 전달과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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