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이젠 ‘집된장’과 ‘시판장’ 섞어먹지 마세요
뉴스종합| 2015-12-21 11:27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CJ제일제당의 장류 브랜드 해찬들은 ‘자연의 시간표대로’ 냉장 고추장, 된장, 양념듬뿍쌈장, 보리쌈장 4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깊고 구수한 맛의 전통장과 깔끔한 맛의 시판장의 장점을 결합, 평소 전통장과 시판장을 섞어먹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해나가겠다는 목표다.

소비자들이 집에서 만든 장과 시판장을 섞는 이유는 전통장의 깊고 구수한 맛을 원하지만 전통장만을 사용했을 때의 쿰쿰한 맛은 꺼리기 때문이다. 실제 집에서 만든 장과 시판장을 섞어서 사용하는 소비자의 비중은 업계 추정으로 고추장은 약 45%, 된장은 약 30%에 달한다. 해찬들은 이러한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해찬들 냉장 장류 제품 하나면 집에서 만든 장과 시판 장을 섞어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해찬들 자연의 시간표대로’는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가 연구개발한 ‘200일 발효숙성 기술’을 적용해 전통장에 가까운 깊고 구수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200일 발효숙성 기술’은 CJ제일제당이 현재 특허 출원 완료된 공법으로, 메주 발효 후1단계 실온 숙성, 2단계 저온 숙성을 거쳐 깊은 맛과 깔끔한 맛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해찬들의 고유 기술이다.

‘해찬들 자연의 시간표대로’ 장류4종은 맛있게 익은 장맛을 소비자가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장독대를 형상화한 용기에 담겨 냉장 상태로 유통된다. 김국화 CJ제일제당 해찬들팀 부장은 “해찬들은 국내1위 장류 전문 브랜드로서 현재 정체기에 있는 장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냉장 장류4종과 같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내세운 마케팅 활동은 물론, 장류를 간편하고 색다르게 음식에 활용할 수 있는 레시피 마케팅에 보다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찬들 자연의 시간표대로’는 할인점 기준 고추장 7900원(500g), 된장5900원(450g), 양념듬뿍쌈장 4750원(500g), 보리쌈장 4750원(500g)이다. 대형마트나 백화점 냉장코너에서 구입할 수 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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