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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건물주-임차인 상생협약식 개최
뉴스종합| 2015-12-22 14:13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2일 성수동 마리몬드 전시장에서 성수동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협약에는 성수동 지역의 건물주만 52명이 동참했으며 상가임차인까지 포함하면 100명이 넘는다.

협약식에는 건물주, 상가임차인 등 40여명이 참석해 상생의 뜻을 모았다.


협약에 동참한 한 건물주는 “우리 동네의 발전을 위해 우선 나부터 동참하기로 했다”며 “당장 눈앞의 이익을 쫓기보단 장기적으로 동네가 발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 건물주에게도 참여하도록 적극 권유할 생각이다”고 덧 붙였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러한 상생을 위한 상호협력 분위기가 전국 각지로 확산 될 수 있는 하나의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성동구는 이번 상생협약 체결과 더불어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대안상가 건축, 서울숲옆 유휴부지에 낮은 자세로 서로를 이해하고 자립을 돕는 언더스탠드 에비뉴 건립 등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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