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KCC(대표 정몽익)가 친환경 불연(不燃) 천장재 ‘석고텍스’<사진>를 24일 새로 출시했다.

석고텍스는 탈황석고를 주재료로 해 천장에 시공하는 건축자재로 실용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제품이다.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및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치는 각종 유기화합물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천장재다. 환경마크인 HB마크 최우수 등급인 클로버5개를 획득했으며 환경표지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천장재는 사람이 머무는 공간에 시공되는 만큼 화재에 강한 성능도 요구되는데, 석고텍스는 내화 성능이 뛰어난 석고가 주원료이기 때문에 불에 타지 않는다. 불연 성능으로 화재 때 유독가스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마감재료의 불연성능 인증기준인 ‘KS FISO 1182’ 및 ‘KS F 2271’의 불연재 성능 합격기준을 만족하는 화재안정성까지 확보했다. 


이밖에 안정감 있는 고백색의 색상과 세련된 패턴을 적용해 실내 인테리어의 고급스러운 공간 연출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또 직사각형 모양의 제품인 석고텍스에서 각 모서리 직각도의 치수 정밀성이 우수해 시공 때 틈이 벌어지는 경우도 거의 없으며 외관도 수려하다고 KCC 측은 설명했다.

KCC 관계자는 “고급형인 ‘마이톤’과 중급형의 ‘마이텍스’에 이어 이번 석고텍스까지 출시함으로써 국내에서 유일하게 불연 천장재 라인업을 갖췄다. 석고텍스가 석고시멘트계 천장재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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