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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문화경영대상 예술인-김일태 화백] 세계 유일의 금 아티스트…금빛한류 이끌다
헤럴드경제| 2015-12-29 11:58

‘뉴욕타임즈’에도 소개된 바 있는 김일태 화백은 독창적인 기법으로 한류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지난 해 미국LA에서 금화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세계 최초, 세계 유일의 금 아티스트’로 불리며 국내는 물론이거니와 해외에서도 가치를 인정받는 세계 화단의 보석이다.

세계 최초 100% 순금으로 부와 사랑, 평화와 안정, 행복한 삶을 표현하는 김일태 화백의 작품은 올 6월 개관한 오로 갤러리&김일태 미술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로 갤러리&김일태 미술관은 ‘사랑을 표현한 천만 송이 장미’, ‘사업의 안정과 가정의 행복을 담은 돼지 가족’ 등 금화 대표작으로 국내 미술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김일태 화백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탄생한 문화공간이다.

김일태 화백의 작품은 금 특유의 프리미엄 가치가 가미돼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금화는 자체 특질만으로 예술적 성격을 갖추고 있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할리우드의 톱스타 데미 무어, 보이 조지 등이 김 화백의 금화를 구입했을 정도다. 또한 월드 스타 싸이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미국 오바마 대통령, 마돈나, 슈미트 구글 회장 등 유명 인사에게 선물했다고 알려져 있는 그의 작품은 그 독특한 독창성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렇듯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작가인 김일태 화백은 지난 8월 자신의 영역을 중국 상하이로 넓혀 성공적 데뷔를 알리기도 했다. 여름이 무르익어가던 8월 22일 중국 상하이 일호미술관에서 김일태 한국화가 금화작품 초청 전시회가 열린 것이다. 그는 “중국현대미술의 근원지라 할 수 있는 상하이에서, 서양미술에 대한 회화와 조서를 동양적 해석으로 작품을 구현한 저의 작품을 중국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금색 컬러가 아닌 진짜 24k 금으로 만든 작품을 전시해 사람들의 마음을 황금빛 물결로 물들이고 있는 김일태 화백에 따르면, 지금의 독보적인 기법을 완성하는 데만 십여 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김 화백은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나만의 길을 개척해 금화한류를 전파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후학 양성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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