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교 브리검여성병원의 제니퍼 라이더 박사는 오르가슴을 매달 21회 이상 경험하는 남성의 경우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22% 낮다고 밝혔다.
라이더 박사는 40~49세 남성을 대상으로 월 평균 오르가슴 횟수를 묻고 전립선암 발병률을 추적조사했다.
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사진=게티이미지] |
오르가슴은 사정을 말하는 것으로 섹스나 몽정, 매스터베이션 등 모든 방법의 오르가슴이 해당된다고 라이더 박사는 설명했다. 다만 관찰연구 결과인 만큼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르가슴은 면역력 증강, 심장병 예방, 수면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암 발병률은 7명 중 1명, 65세 이후 진단율은 10명 중 6명, 진단시 평균 연령은 66세, 사망률은 38명 중 1명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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