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평택공장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지난 11일 잠정합의된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위한 합의서’를 의결함으로써 노·노·사 3자간 합의안이 최종 타결되었다고 밝혔다.
합의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해고자와 희망퇴직자를 반드시 포함하는 방식으로 2017년 상반기까지 이들을 복직시키는 데 노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구조조정 대상자 가운데 사망한 직원들의 유족 지원을 위해 희망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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