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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출전’ 손흥민, 2경기 연속골 실패…토트넘, 에버튼과 1-1 무승부
엔터테인먼트| 2016-01-04 07:48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손샤인’ 손흥민(24·토트넘)이 후반 교체 출전했지만 2경기 연속골엔 실패했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에버튼과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24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돼 20분 남짓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왓포드전에서 후반 44분 절묘한 오른발 힐킥으로 리그 2호골(시즌 4호골)을 터뜨리며 새해 첫 경기였던 이날 2경기 연속골을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에버튼은 전반 22분 애런 레넌이 먼저 득점을 올려 앞서 나갔고, 토트넘은 전반 추가 시간에 델리 알리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근 4경기서 3승1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토트넘은 현재 3위 맨체스터시티와는 승점 3차이로 4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이날 무승부에 실망감을 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승점 3점 대신 1점을 얻었기 때문에) 2점을 손해봤다는 느낌이다. 선수들도 상당히 실망했다”며 “전반전은 지금까지 우리팀의 경기 내용 중 가장 좋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훌륭했다. 하지만 후반전에는 30분까지는 경기를 지배했지만 이후 에버튼에 주도권을 내줬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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