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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올해는 평창올림픽 명운 가늠하는 시기”
엔터테인먼트| 2016-01-04 16:09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조양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올해는 대회 준비 단계의 마지막 해로 평창 대회의 명운을 가늠할 중차대한 시기”라고 밝혔다.

조양호 위원장은 이날 강원도 강릉시 녹색도시체험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조직위 시무식에서 “올해는 대회 준비 단계의 마지막 해다. 지금까지는 조직위가 나아갈 방향과 밑그림을 그렸다면, 올해는 그 그림을 완성하고 현장에서 빈틈없이 실행하면서 작품을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출처=OSEN]


조 위원장은 이를 위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테스트 이벤트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올림픽 성공에 대한 확신으로 바꿔야 한다. 실제 올림픽을 개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히 준비하라”고 독려했다. 다음달테스트 이벤트로 국제스키연맹(FIS) 남자 알파인스키 월드컵(2월 6일)과 스노보드·프리스타일 월드컵(2월 18∼28일)이 열린다.

조 위원장은 이어 “조직위의 기본 임무는 서비스”라며 “시설과 대회 운영 등 하드웨어 측면뿐 아니라 참가 선수와 관중, 전 세계 올림픽 고객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는 것이 대회 성공의 지름길”이라며 철저한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라고 주문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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