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앞마당의 흙이 경사면 아래로 쓸려 내려가 주택이 붕괴할 위험에 놓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2층에 사는 거주자 1명을 구조해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사고 당시 3명이 집 안에 있었지만 2명은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건물 1층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소방당국과 강서구는 건물 주위를 통제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단독주택 옆 빌라 신축 공사장에서 굴착 작업을 벌여 담벼락이 무녀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재 소방당국과 강서구는 건물 주위를 통제하며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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