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세상을 따뜻하게 감싸는 희망의 불을 밝히다"-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 한미모로타리클럽 이희숙 회장
헤럴드경제| 2016-01-13 13:35

 


제주 한미모로타리클럽 이희숙 회장은 봉사의 참의미를 전파하며 열성적인 활동으로 사회 곳곳에 따스한 희망의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 지난해 6월, 제주 한미모로타리클럽의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희숙 회장은 지난 반년 간 주변의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과 인재육성인 장학사업, 질병예방캠페인 등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끌어 왔다. 

2003년 한미모클럽의 창립 멤버로서 초대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제12대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이 회장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주변의 모든 이웃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전 회원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3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제주 한미모클럽은 창립 이래 지금까지 약 25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왔다. 지난해 8월과 11월에는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및 보건소 관련 공무원, 민간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편견과 차별 없는, 함께 사는 세상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에이즈예방 홍보책자와 물품 등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9월에는 신장 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2015년 새생명 나누기 사랑의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이 회장은 “한 해 2만여명이 넘는 환자들이 장기기증을 기다리고 있지만, 실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는 450여명에 지나지 않죠. 저희는 제주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장기기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펼치고 있어요”라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제주 한미모클럽 회원들은 제주시 월평동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시설 혜주원을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방문해 이·미용 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올해 2월중에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여행 보내주기 프로그램이, 2월 12일 클럽 창립 14주년을 맞이해서는 도내 장학생들에게 클럽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문화활동으로서는 지난 11월에 소프라노 오능희 회원이 재능기부로 장학금마련을 위한 독창회를 열었으며, 얻은 수익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 늘푸른 음악회와 봉사파트너 협약을 하고 지난해 12월 5일에는 창작음학회를 서울 KBS홀에서 주관하여 문화와 예술을 통한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기도 했다. 

그가 이처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까닭은 ‘봉사’야말로 사회를 보다 아름답고 따뜻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느리지만 강한 힘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의 이러한 생각은 기독교정신에 입각한 국내 최고의 토종 네트워크마케팅 기업인 애터미(Atomy)와의 인연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100% 국내 자본으로 출발해 새로운 네트워크마케팅의 장을 연 애터미는 연 40~50%의 놀라운 고속성장을 거듭하며 현재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네트워크마케팅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애터미의 로얄리더스클럽회원으로서 함께하는 이들, 절박한 성공을 꿈꾸는 이들의 성공을 돕고 있는 이 회장은 애터미의 이러한 성공이 절대품질의 제품을 절대가격으로 판매하는 원리원칙 중심의 마케팅과 ‘부의 공정한 배분’을 최우선으로 삼는 기업철학에서 온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부의 사회환원을 추구하는 애터미의 기업이미지 또한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이 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현재 애터미는 미국과 캐나다, 일본, 대만, 싱가폴 등의 선진국에 진출해 있으며, 오는 2016년 1월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5개국으로의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 회장은 “애터미는 네트워크마케팅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나가는 데에 집중하고 있어요. 저 또한 그러한 점에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고요. 함께하는 모든 이들과 성공을 나누는 것,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평생을 봉사에 매진한 오드리 햅번은 죽기 전 아들에게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걸 발견하게 된다. 한 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다”라는 시를 들려줬다고 한다. 앞서 설명했듯 ‘봉사’란 남을 돕는 일인 동시에 자기 자신을 돕는 일이다. 이희숙 회장은 봉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치를 전하고자 한다.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사회를 꿈꾸는 그의 손길이 세상을 따스하게 감싸는 또 하나의 촛불이 되기를, 이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

랭킹뉴스